日 거리에는 연말 인파..'요청' 수준 규제로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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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지영
작성일21-02-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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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거리에는 연말 인파..'요청' 수준 규제로는 한계
이경아 입력 2020.12.14. 23:25[앵커]
최고 하루 3천 명을 넘는 확진자가 나온 일본은 한국처럼 이동이나 영업 제한 등 강력한 조치는 취하지 못하고 '요청'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상황은 심각하지만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코로나 사태에 지쳐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늘고 있습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젊은이의 거리로 꼽히는 도쿄 시부야.
지난 일요일 저녁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20대 남성 :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시부야에 온 것은 아니고요. 그냥 좀 볼 일이 있어서요.]
[30대 남성 : 옷을 좀 사려고 한번 나와봤어요.]
한 이동통신사 조사 결과 지난 일요일 전국 95개 주요 지역 가운데 60%가 한 주 전보다 인파가 늘었습니다.
도쿄 중심가 긴자의 경우 코로나 이전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지난 4월 긴급사태 발령 당시 인파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에 비하면 거리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 겁니다.
[20대 남성 : 저를 포함해 (코로나19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이 좀 낮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요청한 영업 단축에 참여할 때 받는 지원금은 하루 20만 원을 조금 넘습니다.
이 정도 금액을 보전받고 영업을 줄이느니 연말 대목에 매출을 올리는 것을 택한 업소들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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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1214232509501?s=tv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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