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백업으로 디니 임대 영입 계획

▲ 트로이 디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트로이 디니(왓포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3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된 왓포드 주장 트로이 디니에게 임대 영입 제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트로피 패럿을 밀월로 임대 이적시켰다. 과거 해리 케인을 임대 보낸 것처럼 토트넘은 패럿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패럿이 임대를 떠나며 빈자리가 생겼다. 토트넘은 이 자리를 디니로 메우려 한다.

왓포드는 이번 시즌을 리그 19위로 마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자연스럽게 디니는 이번 여름 왓포드를 떠나길 희망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이 디니를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백업으로 나설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

2010년부터 왓포드에서 활약했던 디니는 32살 베테랑 공격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여전히 득점력도 좋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7경기(교체 1회)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왓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과연 토트넘이 이번 여름 디니를 임대로 데려와 최전방의 무게감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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