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각의 키워드는...오바마, 여성, 비백인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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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지영
작성일20-11-11 19:27
제 목바이든 내각의 키워드는...오바마, 여성, 비백인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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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진영은 민주당과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 아래 대선캠프를 운영했다. 바이든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 시절 부통령으로 지냈다. 현재 미 언론에서 점쳐지는 주요 내각 후보도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바이든과 민주당은 대규모 재정투입을 통한 '큰 정부'를 지향하는 만큼 내각 역할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때 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 임기 내내 '마이웨이' 스타일의 국정 운영을 고수해왔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내각의 역할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바이든 내각의 국무장관 후보로는 수잔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국가안보보좌관에는 토니 블링큰 전 국무부 부장관이 물망에 올랐다. 재무장관 후보에는 엘리자베스 워렌 민주당 상원의원을 비롯해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리처드 코드레이 전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국장이 유력하다는 평이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바이든 후보의 경제 고문 재러드 번스타인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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