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이탈리아 북부 도시 베르가모 상황

( 지역 신문 부고란 )

베르가모는 밀라노 북동부에 있는 롬바르디아주의 도시이며, 

이 주에서는 현재까지 14,649명의 확진자와 1,420명의 사망자가 발생

베르가모 주민들은 도시가 구급차와 영구차만 다니는 유령 도시가 되었다고 말하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사람들은 그 이후로 가족과 다시 만나지 못한 채 

폐쇄 병동에서 죽어간다고 전함

장례식마저도 가족들도 격리 중이거나 자신들도 아프거나 

아니면 모임 제한 조치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음

원래는 2~3장이었던 지역 신문 부고란이 10장이 넘어가고 있으며,

사망자의 90%가 코로나로 인해서 사망함

( 병원과 묘지의 시체 안치소가 꽉 차서  교회 바닥에 놓인 관들 )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서 화장 및 매장에 대기 명단이 있고

화장장이 24시간 동안 돌아가고 있음